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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스콘 맛집 [브라이언스 커피]

양재 개미의 카페 반경 넓히기! 팀장님께서 종종 쿠팡이츠로 시켜주시던 브라이언스 커피의 못난이 스콘이 너무 땡겨서, 많이 춥지 않은 날 직접 가기로 도전. 가는 길에 보니, 도곡동 주택가 골목에 여기저기 이쁜 가게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다음에 꼭 도장깨기 하기로 다짐하며 걷다가 도착한 브라이언스 커피. 포장 용기에만 적혀있던 브라이언스 로고를 실제로 보니 뭔가 반갑더라는! 주차장도 없고, 와이파이도 없고, 카공족을 내쫓기 위해 콘센트도 없다. 2층은 심지어 노키즈 존이다. 그런데도 가게 안은 바글바글, 빵만 사서 나가는 손님들의 줄이 늘어서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완전 빵 천국이다 여기.. (´▽`ʃ♡ƪ) 전문적으로 베이킹만 하시는 분들이 최소 세-네 분은 되어 보였다. 오리지널 스콘만 먹다가, 다..

음식 2022.01.21

양재동 초미니 단칸 베이킹 카페 [우쿠/UKU]

회사에서 점심 먹고 휴게실에서 꿀잠 때리는 게 인생의 낙인 나. 그런 나에게, 밍교미는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을 때마다 잘 거냐고 물어본다. ㅋㅋ 이게 양재동 카페거리의 묘미 아니겠농.. 해서 호다닥 식사를 마치자마자 양재천길 따라 걸어서 도착한 우쿠 (UKU). 빌라 건물의 1층에 엄~청 작게 위치한 카페 우쿠. 단칸 카페에는, 딱 한/두 팀 정도만 앉을 자리가 있었다. 간판도 쪼꼬맣게 달려 있어서,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발견할 수 있었던 우쿠! 작은 개인 카페지만, 가게 포스터 퀄리티 너무 힙한거 아닙니끄아,,, 사장님 취향 잘 알겠읍니다.. 👍 들어서자마자 앓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빵냄새! 빵 진열마저도 이리 무심하고 힙할 일입니까,, 가게 규모가 작은 만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미니 베이킹류를 주..

음식 2022.01.05

브라이덜 샤워용 부케 선물하기! 서울대입구 [주아르플라워]

진선 브라이덜 샤워 준비를 하면서, 아무래도 생화 부케를 선물 받으면 기분도 좋고 사진에도 잘 나올 것 같아서. 브라이덜 샤워용 장소를 대관한 서울대 입구 근처 꽃 집을 검색하다가, 주아르 플라워 발견! 인스타 DM으로 이것 저것 문의 했는데, 전화로 친절히 설명도 주시고 답변도 매우 빨라서 더 믿음이 갔다. DM으로 알아듣지 못하게 말씀 드려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신 사장님 ㅎㅎ 은진이 말을 빌려 일잘딱깔센st 셨당. 금액 안내도 정확하게 도와주시고, 가게 오픈 시간이 11시였지만 11시에 픽업을 하겠다는 막무가내같은 나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주셨다. (;´д`)ゞ 샤로수길 쪽은 아니지만, 지도앱으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봉천동 주택가에 위치한 주아르플라워! 11시 오픈이지만, 예약 손님은 그 전에 들..

문화생활 2021.12.23

멕시칸 요리 토스타다&모히또 원데이 클래스! [유어스 쿠킹 아틀리에]

나연언니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유어스 쿠킹 아틀리에에서 간간히 열리는 워크샵. 6월엔 멕시칸 요리 워크샵이 있다고 하여 나도 참석! 경리단길에서 쭉 올라가서, 장진우거리 나올 때 까지 열심히 올라가면 주택 1층에 위치한 유어스 아틀리에. 빨간 프레임이 눈길을 확 끌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유어스 쿠킹 아틀리에.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 아틀리에를 들어서면, 좌측에는 만든 음식 (우리의 경우 토스타다)를 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는 다이닝 테이블이 있다. 우측 주방 쪽에는 조리를 실습하는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벽 한 켠에는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식기들! 차분하고 깔끔한 사장님 취향이 묻어나는 인테리어다. 화장실이 가게 안에 있어 좋다. 들어가면 먼저 손부터 씻고 다이닝 테이블에..

문화생활 2021.06.16

압구정 아기자기 젤라또 맛집! [A.ga(아가)/아가젤라또]

압구정 을지다락에서 식사를 마치고, 근처 젤라또 맛집이 있다기에 찾아간 A.ga(아가) / 아가젤라또. 평소에도 아이스크림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라서 룰루랄라 신나게 향했다. 외관은 귀여운 벽돌 디자인! 깔금한 디자인이 아주 좋았다. 왼쪽 벽면은 통창이라 자리에 앉아 창 너머 사람구경하며 아이스크림을 먹는 재미가 있다. 아가젤라또 외벽에 걸려있는 영업시간 안내!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되겠다. 우리가 찾은 시간은 일요일 낮 열두시 쯤이었는데, 다행히 우리밖에 손님이 없었다. 찾아와서 먹기보다는 계속해서 배민 라이더들이 오는 걸 보니 주변 주민들이 배달로 즐겨찾는 맛집인 듯 했다. 젤세권 사람들.. 부럽읍니다.. 아가젤라또 로고가 여기저기 DP되어있는 가게 내부. 깔끔하고 귀여운 인테리어가..

음식 2021.04.05

나도 가봤다 인싸식당. 압구정 로데오 [을지다락 도산점]

대학교 동기 M군은 제주도민이고 얼마 전까지 본가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서울에 다시 올라왔다. 다시 서울살이를 하려니 몸이 엄청 약해졌다고 하여 술은 좀 그렇고, 완전 건전하게 아점 약속을 잡았다.을지로에서 한 번 가봤는데, 되게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며 가자는 [을지다락].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있다. 오픈시간인 11시 30분에 딱 맞춰 가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못 보고 지나치지 않도록 건물 내/외부에 입간판이 있다! 비쥬얼을 보니 인스타에서 꼭 한번은 봤을 것 같은 음식 비쥬얼이다. 오므라이스 & 파스타 전문점 [을지다락]. 갑자기 등장하는 전신거울이지만 당황하지 않고 셔터를 눌러봤긔..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정면에 문이 있고 우측엔 책장이 있다. 알고 보니 정면의 문은 훼이크..

음식 2021.04.02

성수동 주택가에 꼭꼭 숨겨있는 맛집 비스트로 와인바 [WIP(윕)]

곧 산휴에 들어가는 직장 동료와 헤어짐이 아쉬워서 팀원들과 저녁회식을 하기로 했다. 팀원들 다 성수동을 너무 좋아해서 고민없이 고른 목적지! 그 중에 아주 맛있고 힙하다는 WIP (윕)으로 가기로 했다. 네이버를 통해서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성수동 카페 거리나 수제화 거리쪽이 아닌 반대편이여서 주택가의 골목 골목을 찾아가야 한다. 생각보다 너무 어두컴컴하고, 너무 주택가여서 놀랐다. 성수역에서부터 10분~15분을 부지런히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WIP. 성수동 답게 구옥의 1층에 위치해 있다. 깨진 타일마저도 힙해버리기~~ 테이블 배치가 널찍 널찍해서 시야가 탁 트인 느낌이 든다. 끝 쪽의 4인 테이블을 추천 받았지만, 임산부가 있는 터라 그냥 벽쪽의 소파 석에 앉기로 했다. 아무래도 늘어지게 앉아서 수..

음식 2021.03.29

광장시장 풀코스. [형제육회], [박가네빈대떡]

정말 정말 오랜만에 핌과 진선이를 만났다. 어디서 보는게 좋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광장시장 같은 곳이 가고싶다는 핌의 의견을 수렴하여 그냥 광장시장에 가기로. ㅋㅋㅋㅋ 제 2의 광장시장이란 건 없습니다.. 광장시장 같은 곳은 그냥 광장시장이에요.. 가는 길에 노량진에서 무릎 한 번 깨 주시고요~ 마침 노량진에서 같은 지하철 탄 진선이와 수다떨다보니 금방 도착한 종로5가! 종로5가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한 형제육회로. 다섯시 쯤에 방문 했음에도 웨이팅이 앞에 세 팀 정도 있었다. 다행히 오래 기다리진 않고, 한 10분정도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다. 형제육회 사장님이 너무나도 반갑게 핌한테 인사 해주셔서 깜놀 ㅋㅋㅋㅋㅋ 5년 단골이라 자기를 알아보신다며.. 대한민국놈 다됐네.. 큼지막한 내부! 사회적..

음식 2021.03.16

힙지로 중에서도 으뜸가는 저세상 힙. 을지로 [십분의 일]

올만에 우리 폰티스 자매님들 만나러 을지로 대동. 희진인 아숩게 함께하지 못하고 진선 은진이와 셋이 만났다. 넘모넘모 맛난 낙지를 먹고, 전부터 정말 몇 번의 츄라이에도 가지 못했던 을지로 십분의 일에 재도전. 근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딱! 한 자리가 남아서 입성이 가능했다. 심지어 십분의 일 사장님 책도 읽었다는 성덕 찐팬 은진이. 짜계치로 유명한 십분의 일 입구 사진 정말 한때 엄청 핫했었눈데.. ★ 들어갔을 땐 사람이 꽉 차서 사진을 못 찍다가 우리가 마지막으로 ㅋㅋㅋㅋ 쫓겨나는 덕에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저 방석 무늬 내가 방산시장에서 원단까지 떼다가 집 커텐으로 만들었던 무늰데!! 방가오 방가오 쩨일 구석자리에 앉아서 고민없이 짜계치랑 멀롯 와인을 주문했다. 구석구석 빈티지하고 귀여운 소..

음식 2021.03.11

인생 스시 오마카세! 논현동 [구루메 스시]

생일 기념으로 스시 오마카세를 먹기로 했다. 옛날부터 스시 오마카세는 꼭 가보고 싶었는데, 입도 짧고 양도 적은(?) 나의 캐파를 믿지 못했고 적지 않은 금액도 부담스럽고 해서 미뤄왔던 오마카세 방문. 오마카세 갤러리를 뒤지고 뒤져 요즘 리뷰가 아주 좋은 논현동의 구루메 스시로 방문 결정! 반차를 쓰고 갈 예정이어서, 12:00시는 방문이 힘들었기 때문에, 1, 2부로 런치를 나누어 진행하는 가게로 찾았다. 나랑 엄마는 13:00에 시작하는 2부로 예약을 진행! 포잉을 통해서 예약했다. 일반 예약을 진행하면 주중 런치는 60,000원 이지만, 포잉을 통해 예약하면 인당 2%씩 할인된 58,800원에 예약이 가능하다! 거기에 포잉 첫 예약이라 5,000원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었다. 방문 전날에 오빠가 ..

음식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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