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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25

제주 서귀포시 해장 담당 순대국 [범일분식]

우리 일행이 묵던 에어비엔비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해장 할만한 곳을 검색해보다가 발견한 범일분식. 이름은 분식이지만, 순대국 전문점이다. 식신로드에도 나오고, 여러 유명인들이 방문할만큼 역사도 오래되고 맛집이라고 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지고 방문! 누가봐도 어마어마한 역사를 지니고 있을 것 같은 범일분식 외관. 점심시간 이전에 방문했는데도 만석이여서, 아주 조금 기다렸더니 금방 자리가 났다. 안에 테이블이 모두 만석이라 대충 찍고 나오는 바람에 사진이 엉망이다.. 단촐한 가게 내부. 가게 안쪽엔 주방이 있고, 주방 바로 앞에는 반찬 카운터가 있다. 먹다가 모자라는 반찬은 사장님께 말씀드려도 되고, 직접 카운터에서 떠다 먹어도 된다. 반찬 카운터 우측으로는 좌식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조그만 단칸방도 있..

음식 2022.06.22

경리단길 원테이블 프라이빗 다이닝 @ [유어스 아뜰리에]

프라이빗 다이닝도 함께 운영하는 유어스 아뜰리에. 코스요리로 선택할 수 도 있고, shared plates 타입으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우리는 부담 없이 shared plates로 진행했다. 생일이라고 귀여운 가랜드도 준비해주신 사장님! 클래스 할 때는 내부 조명을 밝게 해놓고 운영하시지만, 다이닝 때는 조명을 조금 어둡게 해두시는 편인 듯 했다. 들어서자 마자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던 주방. 깔금하고 정갈한 플레이팅. 와인은 각자 한병씩 BYOB로 준비해 가기로 했다. 첫 번째 와인이 칠링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께서 센스있게 준비해 주신 샹그리아! 와인은 그 사이에 칠링되고 있었습니당. (╹ڡ╹ ) 에피타이저로 준비된 리코타 치즈와 메론, 하몽 샐러드. 올리브오일이 뿌려져 있다. 멜론은 달달하고..

음식 2022.05.16

이촌동 '찐' 실내 포장마차 [봉자네]

이촌동 골목집 2트 실패 후 마음을 돌리고 마음의 2순위였던 봉자네로! 이촌동 핫한 가게가 모여있는 시장쪽에서 한 10분 걸어 아파트 단지쪽에 위치한 봉자네. 여기도 설마 자리없어서 못 들어갈까 걱정돼서, 전화까지 하고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널널했다. 아이덴티티 확실한 '맛집' 봉자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드러갑니당.. 진짜 포장마차에 지붕만 얹어놓은 것 같은 충격적인 실내 비주얼! 감성 너무 터지는 것 아닙니까.. 그나마 있던 포장마차들이 코시국 때문에 많이 사라진 터라 이런 느낌 넘 반갑고 정겹다. 봉자네 메뉴. 종류가 엄청 다양하고, 포차답게 해산물이 많다. 블로그 글들에서는 소라 무침 맛집이라고 해서, 우선 소라무침을 먼저 하나 주문했다. 기본 안주로는 오이와 양파를 초장과 함께 내어주신다. 오래..

음식 2022.05.04

이촌동 시장 골목 숨은 보석, 장진우 쉐프의 [스스무]

유독 여기저기 흩어져 사는 우리 폰티스 자매님들 덕분에 이촌동은 우리의 새로운 접선지가 되어버렸다. (╯▽╰ ) 그렇게 유명하다는 골목집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선 어디든 들어가서 간단히 한잔 할까- 하다가 들어가게 된 이촌동 시장 내 스스무. 스스무. すすむ. 나아가다, 진보하다 등을 의미하는 일본어. 참 이런 와인집 없을 이촌 종합시장 내부에 위치해있다. 시장 바닥에 너무나 힙해버리는 스스무. 야장 테이블까지. 지나가던 사람들 모두 기웃거리게 만드는 비주얼이다. 정말 작지만 강력한 와인 비스트로.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고, 심지어 파스타 면도 생면을 사용한다는 장진우쉐프 자부심이 느껴지는 소개다. 내부는 바테이블 형식으로, 쉐프가 조리하고 서빙하는 모든 과정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지만 우리는 네명이..

음식 2022.05.03

도곡동 미국 케이준 푸드 맛집! [누올리언스]

밍교미랑 점심시간에 카페 투어 다니다가, 너무 예쁘고 귀여운 가게가 있어서 담에 꼭 오자고 약속했던 누올리언스! '누' 올리언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루이지애나 특유의 케이준 요리를 주로 판매한당. 가게 측면에는 귀여운 대기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마침 우리는 12시가 되기 전에 도착한 터라 웨이팅 없이 입장이 가넝! 들어가기 전에 런치 메뉴 스캔 해주시고용. 간단한 런치 파스타 외에도 우리의 주 목적인 케이준 Seafood boil을 포함해서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누올리언스. 입간판 마저 귀여워 버리기..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 많이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협소하지도 않은 가게 내부! 총 세 테이블 정도가 있고, 겨울이라 그런지 의자마다 담요가 비치되어 있었다. 인테리어 소품이 하나 하나 ..

음식 2022.01.27

도곡동 스콘 맛집 [브라이언스 커피]

양재 개미의 카페 반경 넓히기! 팀장님께서 종종 쿠팡이츠로 시켜주시던 브라이언스 커피의 못난이 스콘이 너무 땡겨서, 많이 춥지 않은 날 직접 가기로 도전. 가는 길에 보니, 도곡동 주택가 골목에 여기저기 이쁜 가게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다음에 꼭 도장깨기 하기로 다짐하며 걷다가 도착한 브라이언스 커피. 포장 용기에만 적혀있던 브라이언스 로고를 실제로 보니 뭔가 반갑더라는! 주차장도 없고, 와이파이도 없고, 카공족을 내쫓기 위해 콘센트도 없다. 2층은 심지어 노키즈 존이다. 그런데도 가게 안은 바글바글, 빵만 사서 나가는 손님들의 줄이 늘어서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완전 빵 천국이다 여기.. (´▽`ʃ♡ƪ) 전문적으로 베이킹만 하시는 분들이 최소 세-네 분은 되어 보였다. 오리지널 스콘만 먹다가, 다..

음식 2022.01.21

양재동 초미니 단칸 베이킹 카페 [우쿠/UKU]

회사에서 점심 먹고 휴게실에서 꿀잠 때리는 게 인생의 낙인 나. 그런 나에게, 밍교미는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을 때마다 잘 거냐고 물어본다. ㅋㅋ 이게 양재동 카페거리의 묘미 아니겠농.. 해서 호다닥 식사를 마치자마자 양재천길 따라 걸어서 도착한 우쿠 (UKU). 빌라 건물의 1층에 엄~청 작게 위치한 카페 우쿠. 단칸 카페에는, 딱 한/두 팀 정도만 앉을 자리가 있었다. 간판도 쪼꼬맣게 달려 있어서,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발견할 수 있었던 우쿠! 작은 개인 카페지만, 가게 포스터 퀄리티 너무 힙한거 아닙니끄아,,, 사장님 취향 잘 알겠읍니다.. 👍 들어서자마자 앓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빵냄새! 빵 진열마저도 이리 무심하고 힙할 일입니까,, 가게 규모가 작은 만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미니 베이킹류를 주..

음식 2022.01.05

압구정 아기자기 젤라또 맛집! [A.ga(아가)/아가젤라또]

압구정 을지다락에서 식사를 마치고, 근처 젤라또 맛집이 있다기에 찾아간 A.ga(아가) / 아가젤라또. 평소에도 아이스크림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라서 룰루랄라 신나게 향했다. 외관은 귀여운 벽돌 디자인! 깔금한 디자인이 아주 좋았다. 왼쪽 벽면은 통창이라 자리에 앉아 창 너머 사람구경하며 아이스크림을 먹는 재미가 있다. 아가젤라또 외벽에 걸려있는 영업시간 안내!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되겠다. 우리가 찾은 시간은 일요일 낮 열두시 쯤이었는데, 다행히 우리밖에 손님이 없었다. 찾아와서 먹기보다는 계속해서 배민 라이더들이 오는 걸 보니 주변 주민들이 배달로 즐겨찾는 맛집인 듯 했다. 젤세권 사람들.. 부럽읍니다.. 아가젤라또 로고가 여기저기 DP되어있는 가게 내부. 깔끔하고 귀여운 인테리어가..

음식 2021.04.05

나도 가봤다 인싸식당. 압구정 로데오 [을지다락 도산점]

대학교 동기 M군은 제주도민이고 얼마 전까지 본가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서울에 다시 올라왔다. 다시 서울살이를 하려니 몸이 엄청 약해졌다고 하여 술은 좀 그렇고, 완전 건전하게 아점 약속을 잡았다.을지로에서 한 번 가봤는데, 되게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며 가자는 [을지다락].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있다. 오픈시간인 11시 30분에 딱 맞춰 가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못 보고 지나치지 않도록 건물 내/외부에 입간판이 있다! 비쥬얼을 보니 인스타에서 꼭 한번은 봤을 것 같은 음식 비쥬얼이다. 오므라이스 & 파스타 전문점 [을지다락]. 갑자기 등장하는 전신거울이지만 당황하지 않고 셔터를 눌러봤긔..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정면에 문이 있고 우측엔 책장이 있다. 알고 보니 정면의 문은 훼이크..

음식 2021.04.02

성수동 주택가에 꼭꼭 숨겨있는 맛집 비스트로 와인바 [WIP(윕)]

곧 산휴에 들어가는 직장 동료와 헤어짐이 아쉬워서 팀원들과 저녁회식을 하기로 했다. 팀원들 다 성수동을 너무 좋아해서 고민없이 고른 목적지! 그 중에 아주 맛있고 힙하다는 WIP (윕)으로 가기로 했다. 네이버를 통해서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성수동 카페 거리나 수제화 거리쪽이 아닌 반대편이여서 주택가의 골목 골목을 찾아가야 한다. 생각보다 너무 어두컴컴하고, 너무 주택가여서 놀랐다. 성수역에서부터 10분~15분을 부지런히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WIP. 성수동 답게 구옥의 1층에 위치해 있다. 깨진 타일마저도 힙해버리기~~ 테이블 배치가 널찍 널찍해서 시야가 탁 트인 느낌이 든다. 끝 쪽의 4인 테이블을 추천 받았지만, 임산부가 있는 터라 그냥 벽쪽의 소파 석에 앉기로 했다. 아무래도 늘어지게 앉아서 수..

음식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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