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 브라이덜 샤워 준비를 하면서, 아무래도 생화 부케를 선물 받으면 기분도 좋고 사진에도 잘 나올 것 같아서.
브라이덜 샤워용 장소를 대관한 서울대 입구 근처 꽃 집을 검색하다가, 주아르 플라워 발견!
인스타 DM으로 이것 저것 문의 했는데, 전화로 친절히 설명도 주시고 답변도 매우 빨라서 더 믿음이 갔다.
DM으로 알아듣지 못하게 말씀 드려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신 사장님 ㅎㅎ 은진이 말을 빌려 일잘딱깔센st 셨당.
금액 안내도 정확하게 도와주시고, 가게 오픈 시간이 11시였지만 11시에 픽업을 하겠다는 막무가내같은 나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주셨다. （；´д｀）ゞ
샤로수길 쪽은 아니지만, 지도앱으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봉천동 주택가에 위치한 주아르플라워!
11시 오픈이지만, 예약 손님은 그 전에 들어가서 픽업도 가능하당!
가게를 들어서니 화려하고 예쁜 카운터가 먼저 보인다!
좋은 날을 위한 꽃다발, 꽃바구니도 주문할 수 있고 다양한 플라워 클래스도 진행하시는 듯 했고, 벽면 한 켠에는 예약 손님들의 메모가 수두룩 했다. 예약자 이름을 말씀 드리면, 준비해둔 꽃을 꺼내주신다!
꽃을 보관하는 냉장고(?) 꽃장고(?) 내부엔 다양한 생화들과, 픽업을 기다리고 있는 예약 꽃다발들이 들어있다.
가게 사방에 꽃이 많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되어있었다. 작은 샵에 꽃이 이렇게 많다는 건, 회전율이 뛰어나다는 뜻일거야. 그만큼 인기도 많구 장사도 잘 되는 가게인 듯 했다!
꽃 외에도, 다육이 식물이나 인테리어 화분, 공기정화 식물 등이 다양하다.
금방 꺼낼거라, 포장은 괜찮구 봉투에 담아달라고 요청 드리니 밖에 날이 춥다며 포장지로 꽁 꽁 싸주셨다. ㅎㅎ 꽃이 얼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해 주신당.
전체적으로 정말 일잘딱깔센st의 사장님과, 아기자기한 가게 분위기에 가게를 나서는데 기분이 훈훈하니 좋았당..!
흰색+핑크빛 돌게 알아서 잘 해달라는 우리네 요구를 잘 반영해주신 주아르플라워 사장님. 진선이 이미지에도 잘 맞는 듯 하여 뿌듯했답니당.
주인공이 올 때까지 화병에서 대기하는 우리의 브샤용 부케. 어쩌다보니 브샤 케익의 생화랑도 톤이 맞아서 참 다행이었다.
진선이두 받아보고 너무 기뻐하고 좋아해줘서 우리 팀플 자매들은 매우 뿌듯하고 행복했읍니다.
예쁜 부케 들고 더 이쁜 진선이와 자매들은 알차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당.
브샤 후에 외박하느라 숙소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집에 가져가고도 신선하다며 화병 인증샷을 보내준 우리 예신이.
이러면 선물 해주는 사람들 마음도 너무 좋지용.
요청 찰떡 반영해주신 서울대입구역 주아르플라워. 감사합니당. (´▽`ʃ♡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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